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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 이야기

매실의효능은?

by All the love 2023. 4. 28.

 

 


매실의 효능, 해독+식중독 예방+피로회복......

매실의 효능

매실의 효능이 화제다. 여름 과일로 통하는 매실은 장아찌나 절임을 해서 먹어도 좋고, 농축액을 마시거나 매실차를 진하게 마셔도 좋다. 매실의 품종은 약 350가지이며, 국내에 보급된 품종은 약 10여 종류이다. 청매실 혹은 홍매실은 품종이 아닌 색깔에 의한 구분이다.

매실은 익어감에 따라 붉은색, 노란색, 청색 등 품종별로 고유한 색깔을 띤다. 햇빛을 받은 부분이 붉은색으로 변하는 남고 품종은 향기가 뛰어나며 과육이 부드럽고 과즙의 양이 많으며 절임을 하여도 쪼그라들지 않는 특성이 있으며 과피가 부드러우면서 찢겨지지 않는다. 일본인들의 주식인 소금절임에 주로 사용되었고, 최근에는 매실주, 매실차 등 많은 매실 식품에 남고 품종을 사용한다.

효능은 매실의 색깔이 아닌 익은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잘 익은 매실은 향긋하고 달콤한 맛이 나며, 풋매실에 비해 구연산 함유량이 14배 더 많다. 구연산은 야채나 과일에 함유되어 있는 유기산의 일종으로 우리 몸의 산소 이용률을 높이고 혈액 속의 산성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여 피를 깨끗하게 해 성인병을 예방한다.

또한 매실은 여름철에 성행하는 식중독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음식으로 꼽힌다.

매실은 음식과 혈액, 물에 있는 세 가지 독을 해독하는 효능이 있기 때문이다. 날씨가 점점 뜨거워지면 식중독에 걸린 환자가 증가하는데 매실에는 항균 성분이 들어 있어 식중독이나 물로 인한 감염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일본인들이 주먹밥이나 도시락에 매실장아찌를 넣고, 생선회를 먹을 때에도 매실장아찌를 함께 먹는 이유이다.

또한 매실은 숙취 해소에도 좋다. 숙취의 원인인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시키는 효능이 있기 때문이다. 매실즙이 알코올 분해효소의 활성을 40% 가까이 높인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여기에 매실은 피로를 풀어주는 효능이 있다. 매실에 들어 있는 피루브산과 피크르산은 간을 보호하고 간 기능을 높이며 독성물질을 제거함으로 피로회복을 돕는다. 또 매실의 구연산은 피로의 주범인 '젖산'을 분해해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단, 매실은 날로 먹거나 덜 익은 것을 먹으면 복통이나 설사를 일으키고 뼈와 치아를 상하게 할 수 있다. 특히 임산부와 어린이에게는 금기 식품이기도 하다.